EBS 극한직업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영되는 EBS 극한직업은 우리 주변에서 여러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소개합니다. 특히 극한의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을 조명하는데요. EBS 극한직업에 나온 업체와 판매처 정보를 안내드립니다. 자세한 구매 방법 및 온라인 사이트, 연락처 등을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
자연이 준 커다란 선물 흙과 나무! 거치는 작업 공정만 열두 단계! 채취부터 가공까지 작업자들의 땀방울이 녹아 있는 황토 침대 제작 공장부터 1t의 통원목을 가공해 세상에 하나뿐인 원목 테이블을 만드는 작업자들까지 자연에서 얻은 친환경 재료로 가구를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황토 알갱이에서 깨지지 않는 단단한 흙 판으로! 황토 침대
예로부터 면역 기능을 향상시켜 줄 뿐 아니라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황토! 유해 물질 정화와 분해 또한 뛰어나기 때문에 황토를 원료로 한 흙 침대는 꾸준하게 주목받고 있다. 황토 침대 제작은 광산에서 채취한 총 네 가지 흙을 한지와 함께 10시간 동안 곱게 분쇄하는 과정부터 시작된다. 황토 반죽에 공기 구멍이 있으면 단단한 황토 판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압축 과정을 거치는 건 필수 관문. 이때 압축된 황토 덩어리 한 개의 무게가 무려 10kg라고. 무쇠로 만들어진 탈수 장치의 무게 또한 50kg이라는 적지 않은 무게이기 때문에 황토 덩어리를 빼는 작업도 만만치 않다. 1차 압축을 거친 황토 덩어리는 2차 압축을 거쳐 건조 과정에 들어간다. 건조된 황토 판은 표면이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사포로 표면을 매끈하게 연마해 준다. 작업자들의 손을 거쳐야 하는 이 과정은 먼지양이 어마어마하게 발생한다. 연마된 흙 판에 천연 마감재인 셸락까지 도포해 주면 비로소 흙 판 하나가 완성. 더운 여름 땀방울을 흘리며 완성된 흙 판은 황토 침대가 되어 전국 각지로 배달된다. 자연에서 캐낸 황토를 단단한 침대로 변신시키는 현장을 찾아가 본다.
극한직업 업체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 참고
https://home.ebs.co.kr/limit/board/10/10103635/list?hmpMnu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