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극한직업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영되는 EBS 극한직업은 우리 주변에서 여러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소개합니다. 특히 극한의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을 조명하는데요. EBS 극한직업에 나온 업체와 판매처 정보를 안내드립니다. 자세한 구매 방법 및 온라인 사이트, 연락처 등을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
자연이 준 커다란 선물 흙과 나무! 거치는 작업 공정만 열두 단계! 채취부터 가공까지 작업자들의 땀방울이 녹아 있는 황토 침대 제작 공장부터 1t의 통원목을 가공해 세상에 하나뿐인 원목 테이블을 만드는 작업자들까지 자연에서 얻은 친환경 재료로 가구를 만드는 사람들을 만나보자!
통원목을 그대로 재단한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가구, 우드 슬래브
규격이 정해져 있는 가구들과 달리 통원목을 그대로 재단 해 두께, 폭, 길이, 문양 어느 하나 똑같은 제품이 없는 우드 슬래브는 내구성이 좋고 개성에 따라 맞춤 제작이 가능해 인기가 식지 않는 가구 중 하나이다. 인천의 원목 가구 공장. 우드 슬래브의 주재료인 통나무를 옮기는 일부터 난관이 시작된다. 지게차가 들릴 정도로 무거운 통원목은 큰 목재 무게가 10t까지 나간다고 한다. 힘겹게 옮긴 원목은 곧바로 제재 과정에 들어가는데 3m 톱으로 목재를 통으로 자르는 과정은 먼지 비라고 표현해도 무방할 정도로 분진이 작업장에 가득하다. 또한 나무가 단단한 탓에 3시간에 한 번씩 톱의 날을 갈아줘야 하는 것도 번거로운 작업이다. 제재가 끝나면, 가구 공정 중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고 할 수 있는 건조 과정에 들어간다. 아무리 나무가 좋아도 건조가 안 된 나무는 절대로 좋은 제품으로 나올 수가 없다고. 자연 건조 기간은 최소 5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시간과의 싸움이다. 자연 건조 후 인공 건조 과정을 거쳐 함수율을 10% 미만으로 떨어뜨려야 뒤틀림이 없는 가구가 완성되기 때문이다. 건조를 끝낸 나무는 수평을 맞춰준 뒤 표면을 부드럽게 정리해 주는 연마 과정에 들어간다. 성인 남성 4명이 옮기는 것도 힘겨울 정도로 재단한 나무의 무게가 엄청나기 때문에 부상에 주의해서 원목을 이동시킨다. 자연 그대로의 통원목이기 때문에 연마하며 나무 가시에 많이 찔린다는 작업자들. 그러다 보니 작업자의 손은 늘 성한 날이 없다는데. 자연이 준 한정판 가구! 우드 슬래브를 제작하는 작업자들을 만나본다.
극한직업 업체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 참고
https://home.ebs.co.kr/limit/board/10/10103635/list?hmpMnu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