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kbs 한국인의 밥상은 목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배우 최수종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다양한 지역의 동네를 둘러보는데요. 이곳에 나오는 여러 맛집 정보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 지역에 가면 그 음식이 있다! 왜 그럴까? 지리적 환경에 사람들의 숨결과 지혜가 어우러져 역사가 되고 문화로 응축된 것이 바로 그 지역의 대표음식을 소개합니다.

한국인의 밥상
“귀하고 또 귀하다”
버릴 것 없는 한 점
머리부터 발끝까지 버릴 데가 없다는 소,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부위의 소고기를 즐기는 민족, 한국인. 예로부터 소고기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은 남달랐는데 조선시대 왕이 즐겨 찾던 특별한 보양식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음식까지 소고기 한 점에 깃든 옛이야기와 그 풍미를 따라가 본다.
식당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주소 :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696-8
문의 : 053-427-6380
해방 직후,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우시장이 있던 대구. 대구를 대표하는 별미 두 가지가 있다. 바로 ‘뭉티기’와 ‘오드레기’다. 뭉티기의 시작은 베트남전에서 돌아온 여중현(83세) 사장이 처외삼촌과 함께 차린 소박한 좌판이었다. 여중현(83세) 사장님의 삼촌은 소의 엉덩이 살을 뭉툭뭉툭 썰어 잔술과 함께 내놓았는데, 투박한 그 맛이 사람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찰기고 쫀듯한 뭉티기의 식감을 위해 49년째 당일 도축한 신선한 고기만을 고집한다는 데.. 여기에 손맛 좋던 아내가 개발한 특제 양념장이 곁들이면 먹는 순간 탄성이 터져 나온단다.
이 집의 또 다른 별미는 ‘오드레기’. 처음 장사를 시작했을 무렵만 해도 소의 대동맥, 일명 ‘오드레기’는 버려지는 부위였다. 버려지는 부위를 공짜로 얻어와 손님상에 구워내기 시작했는데 그 ‘오도독 오도독’ 씹히는 식감이 재미있다며 찾는 사람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한때는 하찮게 여겨졌던 부위들이 세월을 지나 별미로 사랑받기까지 ‘뭉티기’와 ‘오드레기’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본다.
한국인의 밥상 기획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