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kbs 동네한바퀴는 토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만기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다양한 지역의 동네를 둘러보는데요. 이곳에 나오는 여러 맛집 정보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민들의 애환 뿐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 맛집, 특산품, 볼거리를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
동네한바퀴 – 신당동, 약수동
이북식 찜닭 주문 정보
서울 도심, 그 한복판에는 여전히 걷고 싶은 길이 있다. 복잡한 도심 속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남산자락숲길 아래 신당동과 약수동이 있다. 옛 장인들이 터를 잡은 신당동과 한국 전쟁 당시 피란민들이 정착했던 약수동은 단순한 옛 동네가 아니다. 삶과 역사가 공존하며, 진한 추억이 새겨진 곳. <동네 한 바퀴> 316번째 여정은 서울 신당동·약수동의 오래된 골목길에서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는 사람들을 만난다.
식당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위치 : 서울 중구 다산로10길 6 1층 골목길
연락처 : 0507-1306-2969
약수동 먹자골목 안에서 조금은 생소한 메뉴가 동네지기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름하여 ‘이북식 찜닭‘. 멀겋게 삶아낸 닭을 데친 부추와 내어놓는 음식으로 우리가 아는 찜닭과는 사뭇 다르다. 보기엔 밋밋해 보이지만 약재와 함께 고아 낸 닭을 부추와 함께 다대기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이다. 40년 가까이 실향민들의 향수를 채워온 이북식 찜닭을 전문으로 하는 이 노포는 71세 신명숙 씨가 아들과 함께 운영 중이다. 노부부가 1년 중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식당을 운영해 왔는데 얼마 전 남편이 뇌경색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아들이 뒤를 잇게 됐다. 아버지의 오랜 노고와 어머니의 손맛으로 지켜낸 이북식 찜닭, 실향민들의 마음을 뜨끈하게 달래준 그 맛을 음미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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