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극한직업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영되는 EBS 극한직업은 우리 주변에서 여러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소개합니다. 특히 극한의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을 조명하는데요. EBS 극한직업에 나온 업체와 판매처 정보를 안내드립니다. 자세한 구매 방법 및 온라인 사이트, 연락처 등을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
이때를 기다렸다
일 년 중 이 시기만을 기다려온 사람들이 있다. 남해의 어부들은 매년 이맘때 봄 멸치를 잡기 새벽부터 캄캄한 바다 위에서 사투를 벌이는가 하면, 겨울 산을 이겨내고 자란 영양가가 더욱 좋은 산 더덕을 캐기 위해 험한 산과 고군분투하는 이들, 또한 일 년 중 지금 나는 새싹으로만 만들 수 있는 귀한 우전차를 만들기 위해 300도가 넘는 가마솥과 씨름하는 사람들의 치열한 현장 속을 따라가 본다.
상호명 : 하동 조태연가 죽로차
위치 : 경남 하동군 화개면 맥전길 60 조태연가 죽로차
연락처 : 055-883-1743
이른 봄에 딴 찻잎으로 만든 차, 우전차
이십사절기 중 하나인 곡우 전에 딴 찻잎을 덖어서 만든 차, 우전차는 이른 봄 가장 먼저 딴 찻잎으로 만든 차이기도 해서 ‘첫물차’라고도 부른다! 우전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이른 아침부터 차밭에서 새순을 따는 조경수 씨. 경수 씨는 3대째 차를 만드는 일을 이어서 하고 있다. 쉬운 일이 아니지만 사명감으로 이 일을 하는 경수 씨! 정성스레 따온 온 새순을 300°C가 넘는 가마솥에서 손으로 직접 덖어 주어야 하는데! 여러 개의 장갑을 낀 상태로 작업해도 찻잎을 덖으면서 생기는 김 때문에 화상의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있다고 한다. 가마솥에서 골고루 익힌 찻잎은 빠른 속도로 우리 체온보다 낮은 온도로 식혀주어야지만 산화효소가 멈추게 된다는데, 여기서 끝나는 게 아니다! 찻잎을 손으로 일일이 비벼주고 마지막으로 18시간 정도 건조해 주면, 우전차가 완성된다! 찻잎 수확부터 우전차가 완성되기까지 큰 노력이 들어간 우전차를 만드는 힘겨운 현장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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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쏘는 봄의 맛, 갓김치
여수에서는 봄이면 더욱 반가운 작물이 있다. 바로 돌산 갓! 여수의 따뜻한 해양성 기후와 알칼리성 토질, 해풍을 맞고 자란 돌산 갓은 맛이 좋아 다른 품종의 갓보다 인기가 좋은데! 특히 봄에 수확한 것은 연하고 부드러워 전국에서 주문량이 끊이지 않을 정도다. 인기가 많은 만큼, 갓김치를 만드는 작업자들은 매일 바쁘게 움직인다. 하루에 수확해야 하는 갓김치의 양은 무려 1t! 매일 밭에서 싱싱하게 수확한 갓은 근처 공장으로 곧장 이동, 본격적인 갓김치 만들기에 돌입한다. 소금물에 많은 양의 갓을 골고루 일정하게 절여주고, 갓이 뜨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누름 판으로 눌러준 다음 꼬박 10시간을 절여줘야 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말린 고추와 각종 재료를 이용해 양념을 만드는 것도 전부 수작업! 만든 양념은 하루 동안 숙성해야 더욱 맛이 좋아진다는데, 다음날이면 절여놓은 갓을 일일이 하나하나 깨끗이 씻어줘야 하는데, 상한 입을 떼어주고 갓 사이사이에 있는 흙을 빼내 주기 위해 총 4차 세척의 과정을 거친다. 양념의 양과 버무리는 방식에 따라서도 맛이 좌우되어, 숙련된 작업자들이 오로지 감각에 의지해 일일이 손으로 버무리는데! 매콤한 양념과 톡 쏘는 갓김치를 종일 버무릴 때면 화생방에 있는 것처럼 눈물 콧물을 막을 수 없다고! 갓의 수확부터 김치로 만드는 과정까지, 봄날의 별미를 만드는 현장을 만나본다.
극한직업 업체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 참고
https://home.ebs.co.kr/limit/board/10/10103635/list?hmpMnu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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