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kbs 동네한바퀴는 토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만기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다양한 지역의 동네를 둘러보는데요. 이곳에 나오는 여러 맛집 정보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민들의 애환 뿐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 맛집, 특산품, 볼거리를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

동네한바퀴 – 서울 종로, 중구
충신동 치킨집 위치 정보
지난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한국의 전통과 K-POP의 조화를 담아 국내외에서 큰 호을 얻었다. 특히 작품의 주요 배경인 낙산공원은 주인공 루미와 진우가 함께 걷던 길로 전 세계 팬들의 새로운 ‘성지’로 떠올랐다. 〈동네 한 바퀴〉의 340번째 여정은 낙산공원을 시작으로, ‘세계가 사랑하는 서울’의 이야기를 품은 종로구와 중구를 전통을 지키고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식당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상호명 : 매일치킨
위치 : 서울 종로구 율곡로19길 9 1층
연락처 : 0507-1367-4636
27년째 한결같은 맛, 골목의 시간을 지켜온
치킨집의 성공방정식
서울 종로 충신동 봉제골목 초입에, 27년째 자리를 지켜온 작은 치킨집이 있다. 큰 닭 대신 작은 닭을 써서 부드러운 맛을 내고, ‘한 마리를 주문하면 한 마리 반’을 내어주는 것이 이 집이 27년째 고집해온 한결같은 원칙이다. 단순하지만 정직한 그 맛 덕분에 ‘치킨 공화국’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에서도 수많은 경쟁과 위기를 견디며 자리를 지켜왔다. 배달 앱을 쓰지 않는 것도 같은 이유다. 높은 수수료를 감당하느니, 재료의 품질을 지키겠다는 생각으로 오직 전화 주문만 받는다. 배달도 직접 한다. “요즘 세상에 배달 앱 없이 장사할 수 있겠느냐”는 주변의 만류에도 사장 배기영 씨(54)는 신념을 꺾지 않았다. “남는 게 적어도, 손님에게 내는 한 접시는 변하지 않아야 한다”는 그의 원칙은 단순한 고집이 아니라 동네 사람들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약속이다. 덕분에, 빠르게 변하는 도시 한가운데서 이곳은 여전히 손님과 주인이 서로의 시간을 오래 나누는, ‘관계의 맛’을 지켜가는 공간으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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