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kbs 한국인의 밥상은 목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배우 최수종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다양한 지역의 동네를 둘러보는데요. 이곳에 나오는 여러 맛집 정보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그 지역에 가면 그 음식이 있다! 왜 그럴까? 지리적 환경에 사람들의 숨결과 지혜가 어우러져 역사가 되고 문화로 응축된 것이 바로 그 지역의 대표음식을 소개합니다.

한국인의 밥상
지금 그리고 여기! “이 맛에 산다!”
지금이 아니면 다시 오지 않을 순간들 여기가 아니면 즐길 수 없는 바로 그 맛 제철의 산, 들, 바다가 허락한 단 한 번의 밥상! 오늘을 온전히 살아낸 사람들의 행복한 순간을 포착하다
식당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상호명 : 동해범바위골장어
주소 : 경남 고성군 동해면 외산1길 5
문의 : 055-673-0191
경상남도 고성군 동해면
호수처럼 고요하고 잔잔한 바다, 진해만. 그 바닷속 돌 틈에는 물살을 견디며 단단하게 자라난 장어가 있다. 바로 ‘돌장어’. 일반 붕장어보다 몸집은 작지만, 육질이 탄탄하고 쫄깃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데, 특히 지금 이맘때 돌장어는 기름이 가득 차올라 고소한 풍미가 절정에 달한다. 이 계절, 통발로 돌장어를 잡아 올리는 김은향 씨(72세)는 어부였던 남편을 따라 포항에서 고성으로 와 정착했다. 그 옛날엔 돌장어를 잡으면 그 자리에서 손질해서 팔기도 했는데, 점점 일이 많아지다 보니 동생 김은옥 씨(63세)까지 불러 이곳에 뿌리내리게 했다. 남편을 따라 처음 이곳에 왔을 땐 돌장어가 징그러워서 잘 쳐다보지도 못했지만, 이제는 지금의 삶을 살게 해 준 돌장어와 이 바다가 고맙기만 하다는데. 이곳에서는 특유의 방식대로 껍질을 벗겨 꽃 모양으로 칼집을 내 회로 즐기거나 숯불 위에서 노릇하게 구워서 먹는데, 이때 빠지지 않는 게 바로 생강과 방앗잎이다. 고소한 돌장어구이와 돌장어매운탕 한 냄비를 가운데에 두고 시끌벅적 밥정을 나누는 시간. 지금, 이 바다와 이 계절이 있기에 더없이 행복하다는 자매. 그 웃음 가득한 밥상에서 하루하루를 온전히 살아내는 지금의 맛을 만난다.
한국인의 밥상 기획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