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극한직업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영되는 EBS 극한직업은 우리 주변에서 여러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을 소개합니다. 특히 극한의 환경에서 일하는 분들을 조명하는데요. EBS 극한직업에 나온 업체와 판매처 정보를 안내드립니다. 자세한 구매 방법 및 온라인 사이트, 연락처 등을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

극한직업
봄의 제왕, 멍게와 참두릅
만개한 봄꽃처럼 입맛을 돋우는 봄의 제왕들이 제철을 맞았다! 통영 앞바다에서 2년간 키운 멍게를 수확해 일일이 껍질과 내장을 손질하는 사람들과 가파르고 험한 산밭 가시나무에서 채취하는 참두릅 첫 수확 현장을 만나본다. 또한 봄나물의 계절인 만큼 새벽부터 마을 어르신들이 모여 취나물과 유채나물을 수확하고 가공하느라 바쁜데! 봄의 제왕인 멍게와 제철 봄나물 수확 현장을 따라가 본다.

상호명 : 운암농원
위치 : 전라남도 고흥군 두원면 운곡길 148-52
연락처 : 010-6431-8320
영양 가득한 제철 식재료, 참두릅!
전라남도 고흥군의 깊은 산속에서는 참두릅 수확이 한창이다. 약 100,000㎡에 달하는 산자락에 20만 그루가 넘는 두릅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대규모 참두릅밭에서 단 40일 남짓한 짧은 수확 기간 안에 모든 작업을 마쳐야 하는 만큼, 첫 수확이 시작된 현장은 분주하다. 오랜 경험을 지닌 아버지의 뒤를 이어 3년 차인 현각 씨가 두릅 농사를 이어가고 있는데. 가파른 경사와 돌이 많은 운암산 인근의 수확 현장. 자칫 발을 잘못 디디면 미끄러지기 쉬운 환경 속에서 작업자들은 밧줄에 의지해 산을 오르내린다. 두릅 전용 가위를 이용해 밑동을 약 1cm 남긴 채 잘라야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어, 성인 키만 한 두릅나무 사이를 오가며 잘 자란 두릅만 골라내는 세심한 작업이 필요하다. 그러나 두릅나무 곳곳에 돋아난 가시로 인한 부상 위험이 더해져 작업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는데! 두릅나무에 씌운 비닐은 냉해를 막고 생장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수많은 나무에 일일이 씌우는 작업 또한 상당한 노동이 필요하다. 가시를 피하고자 두꺼운 옷을 입고 작업을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온이 오르며 더위와 땀으로 체력 소모가 커지는데… 나무 한 그루에서 단 하나만 자라는 귀한 새순을 얻기 위해 하루 두 차례 밭을 돌아야 하는 고된 작업이다.
수확한 두릅은 곧바로 선별장으로 옮겨진다. 바람과 수분에 취약한 두릅 특성상 신속한 작업이 중요한데. 크기별로 구분해 무게를 재고, 최상품을 중심으로 500g 단위로 포장한다. 험한 산을 오르내리며 작업자들의 고된 노동 속에서 완성되는 참두릅 수확 현장을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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