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kbs 동네한바퀴는 토요일 저녁 7시 10분에 방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만기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매주 다양한 지역의 동네를 둘러보는데요. 이곳에 나오는 여러 맛집 정보 등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주민들의 애환 뿐 아니라 그들의 이야기, 맛집, 특산품, 볼거리를 아래에서 확인 바랍니다.

동네한바퀴 – 충북충주
쫄면 맛집 분식집 정보
삼국시대부터 사통팔달 교통의 요충지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서로가 탐내던 경쟁의 땅, 충주. 충청도의 지명을 ‘충주’와 ‘청주’에서 딸 정도로 충청도를 대표하는 도시로 자리 잡은 충주는 충청의 행정, 문화,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해오며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동네 한 바퀴>의 368번째 여정은 그 중심에서 행복을 외치는 사람들의 동네, 충청북도 충주시로 떠난다.
식당 정보는 아래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시장 쫄면으로 홀로 4남매 키워 낸
어머니의 억척 인생
충주에서 ‘쫄면’ 하면 열에 아홉이 이 집을 떠올릴 정도로 쫄면 맛집이라는 자유시장의 한 분식집. 쫄면 장사로 어느덧 일흔을 넘은 민기순 사장님의 가게다. 37살에 사고로 남편을 떠나보내고 홀로 4남매를 키우기 위해 차린 게 쫄면 가게였다. 조랑조랑한 어린 자식들 키우기 위해 슬퍼할 겨를도 없이 치열하게 버텨온 세월 덕에 지금의 명성도 얻었단다. 새벽에 나와 자정이 다 되어서야 집에 들어가는 엄마에게 불평 한마디 없이 잘 자라 준 4남매가 어머니 민기순 씨의 가장 큰 재산. 특히 어려서부터 엄마 일을 야무지게 잘 도와주던 막내딸 인성 씨는 지금도 엄마의 가게에서 함께 일한다. 화장실에서 남몰래 눈물 훔쳐 가며 고생한 어머니의 노고를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는 착한 딸. 결혼해 엄마가 되어보니 어머니의 지난 시간이 더 헤아려진다는데. 그 덕일까, 힘들었던 지난날을 다 보상받는 것처럼 매일이 행복하다는 민기순 사장님. 든든한 딸 곁에 두고 새콤달콤한 쫄면 맛으로 멋진 노후를 보내고 있는 그 모습 만나러 충주 자유시장으로 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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